국산차

제네시스 GV70 전기차 단박시승, GV70 전동화 모델 제원

주니라이드 2022. 3. 2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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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GV70 전기차가 출시되었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GV70 전동화 모델입니다.

그릴, 범퍼, 휠 그리고 번호판 정도를 제외하면 내연기관 모델과 차이가 없는 점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전기차라기보다 전동화 모델인거죠!

컬러 구성은 내연기관과 같아 선택의 폭이 넓어서 좋습니다.

글레이셔화이트 실내 생각보다 엄청 끌리네요... 관리 엄두가 안 나긴 하지만요!

충전 단자는 전면 그릴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그릴 디자인의 완성도는 훌륭하지만 개인적으로 충전이 편안한 위치는 아닌 듯싶습니다...

제네시스 GV70 전기차 제원

리튬이온폴리머
77.4kWh
320kW
(160kW+160kw)
700Nm
(350Nm+350Nm)
AWD
4.3km/kWh
-도심 4.7
-고속 3.9
1회충전주행 373km
max 235km/h
제로백 4.2초(4.8초)

내연기관 엔진 대신 전기 모터가 자리하다 보니 상단에 추가적인 수납공간을 마련해뒀네요. 안쪽에 LED로 조명도 갖춰놨구요.

제네시스 GV70 전기차 제로백은 약 4.33초입니다. 스포츠 모드, 부스트 on
 

GV70 전기차 제로백은 약 4.33초입니다. 스포츠 모드에 부스트 ON 조건에서... 제원상 같은 조건에서 4.2초라고 하는데 한두 번 더 테스트 하면 어렵지 않게 달성 가능해 보입습니다. 무섭게 튀어나가요!

 

제네시스 GV70 전기차 가격은,

▶9379만 원 (개별소비세 5.0% 적용가격 *세제혜택 적용 전, 무광 기준)
AWD 기본가격 7809만 원
+20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 & 미쉐린 타이어 (70만 원)
+파퓰러 패키지(480만 원) 
+파노라마 선루프(140만 원)
+컨비니언스 패키지(180만 원)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 2(150만 원)
+아웃도어 패키지(30만 원)
+렉시콘 사운드 패키지(150만 원)
+빌트인 캠 패키지(70만 원)
+외장 무광(70만 원)
+내장 시그니처 디자인 설렉션2(230만 원)

전장 4,715mm
전폭 1,910mm
전고 1,630mm
축거 2,875mm

2,245kg

전동화 모델 전용 20인치 스퍼터링 휠이 적용되는데요. 디스크 클리닝 기능이 포함되어 좀 더 깔끔하게 유지 가능합니다. 브레이크는 전면에 4피스톤이 적용되구요.

여전히 예쁜 디자인은 유효했고 디퓨져 마무리는 과하지 않아서 더 잘 어울리는 듯싶습니다.

전기차라기보다 전동화 모델이라 트렁크 공간도 넉넉한 편입니다.

실내외 V2L이 적용된 걸 보면 확실히 전기차 맞네요! 커버링 깔끔하고 12V 파워아울렛도 기본입니다.

바닥 공간도 짜임새 좋고 넉넉한 편이구요.

테일게이트는 전동이구요^^

시승차량은 버건디 컬러였는데요. 무광이라서 옵션 비용으로 70만 원이 추가됩니다. 그만큼 이뿌기는 하네요^^

실내에서도 역시 내연기관과 차이는 크지 않았구요.

매력적인 그린 컬러 가죽 시트는 획일적인 블랙보다 좋아 보입구요.

처음 봤을 때부터 맘에 쏙 들었던 실내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잘 살렸습니다.

스티어링 휠은 3 스포크 타입인데요. 내연기관 모델과 버튼 부분이 다릅니다.

특히 부스트 버튼이 있는데요. 누르는 순간 10초간 로켓을 경험할 수 있지요! 핸들 꽉 잡으셔야 합니다!

 

시동 버튼 대신 전원 스위치가 자리하구요.

큼직한 AVN은 여전히 좋았구요.

전기차 전용 메뉴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충전 상태나 주변 충전 인프라를 찾아주니 너무 편하죠^^

전동화 모델이라서 '뒤쪽 공간이 많이 줄어들지 않았을까' 걱정했는데요!

눈대중으로 차이는 크지 않아 보였고 가운데 턱이 한결 낮아진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배터리가 있다 보니 바닥이 올라오긴 했죠.

편안한 시트는 등받이 각도 조절도 적당하고 안전벨트 컬러 센스도 좋네요!

시승은 2시간 남짓으로 자동차 전용 도로와 교외구간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제일 궁금했던 건 전비 그리고 부스트 느낌입니다! 전비는 약 4.0km/kWh 정도 나왔구요. 부스트를 켰을 때 총알같은 느낌이 너무 좋더라구요!

10초간만 사용할 수 있다는 건 못내 아쉬웠구요... 15초 정도면 딱 좋을 듯합니다.

밸런스가 좋은 차체는 무게중심이 낮아지면서 코너링이 더욱 안정감 있어 졌고 승차감도 바닥에 깔리는 무게감 덕분에 좀 더 부드럽게 느껴졌습니다.

기존 내연기관 디자인과 차별화가 크지 않은 점은 시장의 요구를 적극 수용한 듯싶고 본격 전기차가 아닌 전동화 모델임을 강조하고 있죠.

프리뷰 전자 제어 서스펜션은 전동화 모델에서 승차감이 좀 더 좋은 듯싶은데요.

흡음재와 차음재가 보강된 하체는 가뜩이나 조용한 전기차 실내는 더더욱 조용했습니다. 때문에 상대적으로 바닥소음 보다 풍절음이 좀 더 도드라지는 느낌이었구요.

충전은 400v/800v 멀티 충전이 가능하고 350W급 초급속 충전기로 10%에서 80%까지 약 18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도심주행에서의 정숙함과 고속도로에서 빠릿빠릿한 가속은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에 살고 있음을 다시한번 깨닫게 해줬구요.

짧은 시승이라서 정확한 1회 충전 가능 거리를 확인해 보지 못했지만 제원상 373km 정도 나오니 조금 아쉽긴 해도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보입니다.

국내 소비자분들이 매우 민감한 히트펌프와 베터리히팅도 기본 적용되구요.

실내 가상 사운드 ASD(Active Sound Design)3가지 모드를 지원해 주는데요. 모드간 편차도 크고 특히 G-Engine 모드는 마치 내연기관 차량을 타고 있는 분위기를 잘 연출해주더군요.

드라이브 모드 4가지에코, 스포츠, 컴포트, my. e 터레인 모드 스노,머드,센드 3가지입니다.

두 개의 모터로 구동력은 전후륜 0~100%까지 배분이 가능하여 차량의 밸런스 완성도는 더욱 높아졌다고 하구요.

런칭 행사에 참여해서 진행된 제네시스 GV70 전기차 시승기여기까지입니다. 옵션 구성이 다양한 건 좋은데 아무래도 가격은 부담스럽긴 했구요... 충전구 위치 정도를 제외하면 딱히 단점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그 완성도나 상품성은 좋았습니다.

곧 여유 있는 시승을 통해서 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본 콘텐츠는 현대자동차로부터 시승행사에

초대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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