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new ES300h F SPORT 시승기
렉서스 es300h F SPORT 시승기입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에서도 다이나믹하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선호하는 최근 트렌드에 아주 잘 맞는 차량이지요!
F SPORT는 아시겠지만 본격 스포츠가 아닌 스포츠룩을 갖춘 차량입니다. 렉서스의 본격적인 스포츠 차량은 F가 따로 있지요. 그릴과 범퍼의 디테일에 차이가 있고 컬러로 F SPORT 전용입니다.
외장컬러는 Heat Blue Contrast Layering입니다. 풀 모델 체인지가 아닌 페이스리프트가 진행되어 변경된 디자인과 안전 사양 위주, 그리고 이전에 없던 ES F SPORT 모델이 출시 되었다라는 점이 포인트로 해당 차량은 11월부터 판매 예정이라고 합니다.
파워트레인: 2.5l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D-4s)
배기량: 2,487cc
엔진 출력: 178ps
최대토크:22.5kg.m
총 시스템 출력: 218ps
변속기: e-CVT
복합 연비:16.8km/l
전장 4,975mm
전폭 1,865mm
전고 1,445mm
축거 2,870mm
공차중량 1,680kg
19인치 블랙유광휠은 확실히 스포티한 맛을 잘 살려 주는 듯싶습니다. 타이어 사이즈는 235-40-19입니다.
F SPORT 뱃지가 앞 휀더에 부착되는 점도 일반형 모델들과 차별화되는 점입니다.
참고로 렉서스 New ES300h가격은,
- 럭셔리 6190만원
-럭셔리 플러스 6400만원
-이그제큐티브 6860만원
-F SPORT 7110만원
(부가세 포함, 개소세 3.5%)
주유구는 캡을 많이 돌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사용하기에 편합니다.
자칫 밋밋하고 지루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F 스포츠룩이 적용되고 나니 보다 강인해 보이고 다이나믹한 느낌이 잘 표현되는듯 싶습니다.
트렁크 공간은 여유 있는 편으로 안쪽 마감 처리도 매우 꼼꼼합니다.
바닥 부분까지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구요!
바닥 마감재를 뒷유리 끝에 고정할 수 있는 후크(Hook)도 신경 써서 잘 챙겨줬네요.
트렁크는 전동이지만 안쪽에 손잡이도 잊지 않았습니다.
실내 역시 F SPORT 전용 컬러와 핸들, 시트, 페달 등이 적용되어서 분위기가 많이 달랐습니다. 윈도우 컨트롤은 all auto 타입이고 시트는 운전석만 3개까지 메모리 가능합니다.
바닥 마감은 알루미늄에 렉서스 레터링도 잊지 않았구요.
F SPORT 전용 전동 시트의 허리지지대는 2way 타입입니다.
페달은 F SPORT 전용이라서 금속과 고무가 혼합되어 확실히 스포티 하네요.
틸팅&텔레스코픽도 전동이며 클러스터 트립 조작은 아래쪽에 물리버튼으로 구성해서 편했습니다.
시트 역시 F SPORT 전용이라서 스포티한 분위기를 잘 살려주고 있습니다.
실내는 AVN이 업그레이드 되고 나서 신차 느낌이 더 많이 나는 것 같아요.
F SPORT 전용 스티어링은 클러스터와 함께 LFA가 연상되기도 하죠! 그립 적절하고 가죽에 반펀칭이 되어 있어서 손에 땀이 많은 분들께도 좋아 보입니다.
클러스터 바깥쪽 상단에 위치한 스위치는 조작 방법도 특이하고 일단 그 위치에 기능 스위치가 존재하는 것 자체가 이색적인 것 같아요.
오른쪽이 드라이브 모드인데 럭셔리나 이그제큐티브는 노멀/에코/스포츠 3개인데, F 스포츠는 노멀/에코/커스텀/스포츠s/스포츠s플러스 이렇게 5가지 모드가 존재합니다.
HUD는 눈에 잘 들어오며 폰트가 컬러 해상도 역시 준수한 편입니다.
입체감 있게 구성된 클러스터는 안쪽에 링이 움직이는 방식으로 이 역시 LFA가 연상되는 포인트이긴 합니다!
12.3인치 AVN은 큼직하고 약간 앞쪽으로 위치가 이동해서 보기도 좋아졌으며 터치가 가능하기에 사용도 편리해졌어요. 파노라믹 뷰 모니터는 ES300h F SPORT, ES300h EXECUTIVE 등급에만 적용됩니다.
에어벤트는 부드럽게 조작되고 아래쪽에 공조장치 컨트롤이나 인포테인먼트 역시 조작감이 참 좋았습니다.
열선과 통풍 시트는 각 3단으로 조절되고 auto 모드가 있어서 알아서 조절해 주는 편리함도 잊지 않았습니다.(스티어링에도 열선이 포함되고 역시나 조절되요^^)
스마트 폰 무선 충전은 암레스트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이 깔끔하게 정리되고요.
조수석 수납함은 넉넉한 편으로 안쪽 물건이 쉽게 나오지 못하도록 커버 부분에 턱이 있기도 합니다.
선바이저는 거울과 조명이 연동되며 은은한 LED 빛이 좋습니다.
룸 램프는 모두 LED로 스위치는 터치 타입입니다.
룸미러는 테두리 부분이 얇은 편이라 시야가 아주 좋더라구요!
뒷좌석은 넓어서 승하차가 편했습니다. 블루, 레드, 블랙 컬러 매칭이 아주 좋죠!
바닥과 무릎공간도 넉넉해서 전체적인 공간의 여유는 좋은 편입니다.
헤드레스트가 각진 모습이라서 보기에 불편해 보이는데 쿠션감이 좋아서 전혀 그렇지는 않았구요!
암레스트 안쪽에 수납공간도 여유 있고 컵홀더는 펼쳐지는 방식입니다.
에어벤트는 중앙에 위치하고 있고 12V 파워아울렛과 USB C 타입 충전 단자 2개를 꼼꼼히 챙겨 뒀더라구요.
시승은 도심과 고속도로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시승 행사에서 이루어졌기에 많은 여유를 가지고 자세히 살펴보지는 못했습니다.
범퍼 디테일과 헤드램프가 다른데 이정도 만으로 분위기는 역동적으로 바뀌었고 확실히 19인치 블랙유광휠 덕분에 더욱 그런 것 같아요.
하이브리드 모델이지만 엔진 회전 질감이나 배기음도 차별화를 도모했구요!
럭셔리나 이그제큐티브 모델에 비해서 서스펜션과 드라이브모드가 달라서 운전의 재미는 많은 부분에 찾을 수 있었습니다.
스포츠룩을 지향하는 F SPORT 모델이기에 파워트레인에 변화는 없는데요, 내외관에서 충분한 차별화가 더해지면서 강인한 이미지가 만들어진 것 같아요.
브레이크 반응은 초반에 부드럽지만 꾸준히 답력이 강한 편이라서 누구라도 거부감없이 적응 가능했고요.
이 각도에서 보면 하이브리드 세단이 아닌 스포츠 세단 같은 느낌도 전해집니다^^
소음과 진동은 렉서스가 워낙 유명한데요, 그 중심 세단이기에 둘다 만족스러웠습니다. 어쿠스틱글라스 덕분에 특히 풍절음과 공명음이 아주 잘 제어된 느낌이구요.
마크레빈슨 오디오는 이그제큐티브 트림부터 스피커가 17개로 셋팅되는데요, 다른 차량들에서 안 들리던 생생한 소리들이 귓가에 아주 잘 들리기 시작합니다^^
전륜구동 하이브리드 세단이지만 후륜 서스펜션이 트레일링암으로 연결된 더블위시본타입인데요,
덕분에 언더스티어도 잘 제어해주고 전체적인 균형감이 높은 편이었습니다.
승차감은 단단함 보다는 부드러움을 지양하지만 불필요한 출렁임을 잘 제어해줬구요!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는 커브감속기능추가 된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컨트롤 덕분에 안전하면서도 사용이 편해졌더라구요.
e-CVT미션은 마치 일반미션에서 기어가 오르고 내리는 느낌을 아주 비슷하게 구현해주면서 조용하고 부드러워서 편했습니다.
렉서스 NEW ES300h F SPORT 공연 연비는 16.8km/l(1등급)이고, 도심 40% 고속도로 60% 정도의 시승 동안 평균연비는 16.7km/l입니다. 도심에서도 연비가 크게 떨어지지 않았고 조금만 신경쓰면 17~18km/l 정도는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조작 스위치가 그랬지만 마감 품질은 소소한 부품 하나도 참 신경 써서 만들었다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전통을 계승해서 혁신하고 있는 렉서스는 고급 하이브리드 세단을 찾은 소비자에게 충분한 만족도를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역동적이고 스포티하게 변신한 렉서스 NEW ES300h F SPORT 시승기를 줄입니다.
감사합니다
*본 콘텐츠는 렉서스코리아에 소정의 원고료 및 차량을 지원 받아 작성되었습니다*